위막성 대장염을 앓고나서 남아있는 과민성 증상으로 인하여 아직까지도 정상적인 식사는 하지 못하고 주로 백미밥에 익힌 채소들을 먹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병원에서는 내시경상 이상이 없고 재발 소견이 아닌 경우 아무런 치료법이 없습니다. 단순히 붎편한 증상을 개선해주기 위한 약물치료 뿐입니다. 속쓰리다 - 제산제, 잦은설사 - 진경제, 지사제 이런 식이고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되지 않으니 약먹으면 그때뿐이죠. 일전에 다루었던 SIBO나 SIFO 같은 질환이 그렇습니다. 기능의학병원이 아니면 이런 질환에 대한 선별 검사 장비 조차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비가 있다하더라도 단순히 검사 결과만을 통보해준다거나 모든 결과에 다 같은 치료를 제시하는 병원도 있습니다(수액치료 같은). 해서 병원 원장의 마인드를 잘 확인하고 기능의학 전문 병원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방문해야 합니다.
♣️기능의학(FM: Functional Medicine)이란?
기능의학은 질병의 증상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개인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이고 맞춤화된 의료 접근 방식입니다. 현대의학, 대체의학, 영양학, 생화학, 유전학 등을 통합해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최적화하고 예방 중심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주요 원리
1. 개별화된 접근: 각 개인의 유전자, 환경,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 치료.
2. 근본 원인 치료: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3. 전신적 관점: 몸의 모든 시스템(소화, 면역, 신경계 등)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
4. 예방 중심: 질병이 발병하기 전, 건강 문제를 사전에 관리.
▪️주요 치료 방법
• 영양치료: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 영양소 조절.
• 생활습관 교정: 식단,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
• 장 건강 회복: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여 전신 건강 증진.
• 독소 제거: 환경 독소, 중금속 제거를 통해 몸의 해독 능력을 향상.
♣️기능한의학이란?
기능한의학은 기능의학의 개념을 한의학과 결합한 치료 접근 방식으로, 전통 한의학의 철학을 기반으로 현대 과학의 도구와 진단 방법을 통합하여 개인의 건강을 최적화하려는 시도입니다.
▪️한의학적 관점과의 통합
1. 기(氣), 혈(血), 음양(陰陽)의 균형: 한의학의 기초 이론에 따라 몸의 불균형을 조절.
2. 체질 맞춤형 치료: 사상체질, 음양체질 등 개인 체질에 따른 맞춤화.
3. 한약과 영양소 병행: 전통적인 한약재와 현대 영양학적 보충제의 병합.
4. 침과 물리치료: 경락 자극, 통증 조절, 신경계 회복을 통한 몸의 기능 최적화.
▪️적용 분야
• 만성질환: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 소화기 건강: 과민성 대장증후군, 장누수 증후군 등.
•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질환, 갱년기 증후군, 스트레스 관리.
• 정신 건강: 우울증, 불안, 만성피로, ADHD.
• 면역 강화: 감염 예방, 알레르기 완화.
▪️예시 진단 및 치료 도구
• 혈액검사(영양 상태, 염증 수치, 호르몬 분석)
• 소변/타액 검사(호르몬 대사, 장 건강 확인)
• 유전자 검사(개인화된 건강 정보 분석)
• 한방적 맥진과 체질분석 병행
▪️기능한의학의 장점
• 한의학의 전통과 기능의학의 과학적 접근법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제공.
• 개인화된 건강 관리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
• 현대 의학적 진단과 치료 도구를 활용해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
기능의학과 기능한의학은 모두 단순히 병의 증상 완화를 넘어 건강의 본질적인 회복을 목표로 하며, 만성질환 및 난치성 질환에서 특히 유용한 접근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단점은 대부분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검사와 약제비가 비싼편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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