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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은 대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IBS는 구조적 문제보다는 기능적 장애로 분류되며, 대장의 운동성과 민감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만성적인 기능적 증상에 계속 시달리고 있는데요 최대한 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저 잔여식이가 될 만한 것들로 식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

IBS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배변 후 증상이 완화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변비와 설사의 변동:
• IBS-C: 변비가 주된 경우
• IBS-D: 설사가 주된 경우
• IBS-M: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
• 배변 습관 변화: 대변의 모양, 빈도, 또는 배변감이 비정상적입니다.
• 복부 팽만감 및 가스: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
• 점액 섞인 대변: 대변에 점액이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IBS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연관될 수 있습니다:
•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장내 세균이나 미생물 군집의 변화.
• 위장관 운동 장애: 대장의 근육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 장신경계 과민반응: 장과 뇌 사이의 소통 이상으로 인해 장이 과민해질 수 있음.
• 스트레스 및 정신적 요인: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 음식 과민증: 특정 음식(예: 유제품, 카페인, 고지방 음식 등)에 민감한 반응.

▪️진단

IBS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 배제진단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의사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합니다:
• 로마 기준 IV: 최근 진단 기준으로, 복통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며 배변과 관련된 변화가 있는지 확인.
• 혈액 검사 및 대변 검사: 감염, 염증성 장질환(IBD) 또는 암과 같은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실시.
• 대장내시경 검사: 중증 증상이나 경고 신호(출혈, 체중 감소 등)가 있을 경우 시행.

▪️치료

IBS는 만성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증상 관리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증상 유형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식이 요법:
• FODMAP(발효성 탄수화물) 제한 식단: 소화가 어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방법. 이전에 포드맵 식품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 섬유질 섭취: 변비형 IBS에 효과적.
• 자극적인 음식(알코올, 카페인, 매운 음식) 제한.
• 약물 치료:
• 변비 완화제(락툴로스, 폴리에틸렌 글리콜)
• 설사 억제제(로페라미드)
• 장 운동 조절 약물(알로세트론, 리나클로타이드)
• 항경련제(복부 통증 완화용)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균형 조절.
• 심리적 치료: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리 상담.
• 인지행동치료(CBT): 증상 완화에 도움.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장 운동성 조절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

▪️관리 및 생활 방식 변화

•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 일지를 작성해 음식과 증상 관계를 기록.
•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스트레스 완화 활동.


IBS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극단적으로 안좋을때는 거의 도라지차나 우엉차에 설탕만 약간 첨가해서 먹다가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늘려갑니다. 기능적인 증상 완화 약물은 최대한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요.

식단 조절시 고포드맵 식품은 절대 먹으면 안되겠죠.
브로콜리, 양파, 마늘, 양파, 적색육 특히 조심하시구요.

적절한 식단과 치료 계획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